애니메이션계 데뷰로부터 55년- 도미노 요시유키, 첫 회고전!
“기동전사 건담”(1979년), “건담 G레콘기스타”(2014년)등의 “건담”시리즈 뿐만 아니라 “전설거신 이데온”(1980년), “성전사 단바인”(1983년)등 수많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총감독을 맡아와 국내외 애니메이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온 도시노 요시유키(1941년 가나가와현 오다하라시 출생)의 지금까지의 업적을 회고하며 검토해보는 전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무시(벌레) 프로덕션”에 입사하여 “우주소년 아톰” 제작에 관련된 일을 했던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55년간에 걸친 도미노의 업적을 조망해 봅니다. 또한 그가 지금까지 감독을 맡아왔던 각 작품들의 영상적 특질과 도미노 직필의 그림 콘테, 도미노와 함께 일해온 크리에이터들의 디자인 그림, 원화, 촬영에 사용되었던 셀 그림 등 원자료를 가지고 검토해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깊게 성찰한 소설, 주제가 등의 작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나눈 대화 등 도미노의 다방면에 걸친 활동과 재능도 주목할만 합니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이러한 면들을 중심으로, 그가 각 시대와 사람들에게 끼쳐온 영향과 주장해온 메세지가 무엇이었냐에 관해 하나씩 풀어 나갑니다.